'돈 크라이 마미' 유선 열연 / 사진 : ㈜씨네마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유선이 열연한 후일담이 전해졌다.

'돈 크라이 마미'에서 유선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된 엄마 '유림'역을 맡았다. 유림은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몰아간 미성년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결심하며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역할로 배우 유선은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난히도 비가 내리는 장면이 많은 '돈 크라이 마미'의 촬영 현장에서 유선은 얇은 원피스만 입고 48시간동안 비를 맞으면서도 흔들림 없는 감정선을 유지하며 촬영에 임했다. 또한 남자 배우들도 힘들어 하는 액션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유림으로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위험 천만한 운전 장면도 대역을 거부하고 직접 소화했다. 특히, 딸의 죽음 뒤에 감춰져 있던 가해자들의 파렴치한 행적을 알게된 뒤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 할 때에는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리다 탈진 증세까지 보였다는 후문.

이런 유선의 열연은 영화의 사실성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일조했다. 지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전찬일 프로그래머는 "유선은 마치 이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캐릭터를 기다려왔다는 듯 생애의 연기를 선사한다"라는 평을 받기도.

한편, 유선의 열연과 남보라, 유키스 동호 등이 열연한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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