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황정음 / 더스타DB


황정음이 '열혈 인턴'에서 돼지를 키우는 '어촌 처녀'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MBC <골든타임>에서 열혈 인턴 강재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황정음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감독 장문일)를 선택했다.

<돼지 같은 여자>는 한 때 갈치잡이로 유명했으나 어획수확량 급감으로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행복한 장의사>, <바람 피기 좋은 날>의 장문일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황정음이 연기하는 재화는 벌이가 시원찮은 부모와 어린 동생 재현을 위해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촌 처녀로 친구 미자(최여진), 유자(박진주)와 함께 어촌의 유일한 총각이자 꽃을 키우는 남자 준섭을 사이에 두고 애정싸움을 벌이며 극을 주도해 나가는 인물이다.

특히 황정음은 이번 작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털털하면서도 드센 어촌 토박이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낼 것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황정음의 파격 변신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여주를 주 무대로 촬영에 한창이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풀하우스 테이크2>에서 스타일리스트 장만옥 역을 맡아 노민우, 박기웅과 함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풀하우스 테이크2>는 SBS 플러스를 통해 오는 22일(월) 12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