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D동영상] 유선 "성폭력 피해자들의 처절한 고통 담아내려 했다"
배우 유선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선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 야외무대 행사에서 김용한 감독, 유키스 동호, 남보라, 권현상, 이상민과 야외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유선은 <돈 크라이 마미> 오픈시네마 상영을 앞두고 "1년 만에 저희 영화를 소개하게 되어 감동적이다. 영화 촬영 당시 저희 두 모녀가 고통 가운데 어려운 시간을 겪으며 촬영에 임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를 이 영화가 다루면서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 속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처절한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 얼마나 처절하게 영혼이 짓밟히고 파괴되는지 심각한 문제를 담아내려 했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선은 "우리 영화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한 목소리를 높여주시길 바란다. 또한 이 영화가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돈 크라이 마미>는 청소년 성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남학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자살로 내몰린 딸의 엄마가 법을 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김용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키스 동호와 배우 유선, 남보라, 유오성 등이 열연을 펼친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11월 초 개봉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