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진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10월 5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관하는 APAN(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 스타로드 행사가 열려 핫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배우들은 자신있는 부위를 노출했다. 특히 가슴을 강조한 클레비지 드레스와 여성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백리스 드레스가 블루카펫 위 스타들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볼륨UP 가슴 강조한 클레비지 드레스-김사랑,김선아,전혜빈

빛나는 쇄골과 매끈한 어깨라인, 아찔한 가슴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클레비지 드레스를 선택한 스타는 김사랑, 김선아, 이윤지, 전혜빈 등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클레비지 드레스는 많은 여배우들의 선택을 받았다.

블랙, 카키, 누드, 베이지, 그린 등 드레스의 색상은 다양했고, 몸매가 드러나는 롱드레스, 미니드레스, 인어공주 라인 등 드레스의 형태 또한 스타의 장점을 부각시킬수 있는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등장했다.

김사랑은 풍성한 가슴골을 강조한 M형의 블랙 드레스로 블루카펫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둥근 V형 카키톤 드레스로 명품쇄골과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강조한 김선아도 클래비지 드레스룩의 승자.

탄탄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이윤지는 가슴라인 뿐만 아니라 잘록한 허리와 힙라인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혜빈은 명치까지 깊게 패인 V형 드레스로 섹시함을 강조한 반면 볼드한 목걸이로 우아함을 더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섹시한 백리스 드레스-최강희,남규리

우유빛깔 등라인이 아름다운 스타들은 등라인을 공개하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이날 백리스 드레스를 선택한 여배우들 가운데 박효주만이 앞모습은 세련되게 뒷모습은 섹시하게 연출했고, 대부분의 스타들은 앞태도 뒤태도 섹시하고 과감했다.

블루카펫 위 박효주의 앞모습은 세련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보였으나, 뒤태는 허리라인까지 과감하게 노출해 섹시함의 진수를 보여줬다. 최강희 역시 아낌없는 뒤태 노출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드레스 끝자락을 잘못 밟아 지퍼가 고장나면서 자칫 노출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겪은 강소라는 붉은색 롱드레스로 한송이 장미를 연상케했다. 의도치 않은 사고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결국 몇초만에 블루카펫에서 자진 퇴장했다.

고혹적인 자태와 우아한 포즈로 백리스 드레스의 완성도를 높힌 남규리. 마치 등 뒤에 날개가 달린 듯 하늘하늘한 드레스 라인은 바람과 함께 흩날리며 매혹적인 남규리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