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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서극 감독 신작영화 주연 캐스팅
배우 김범이 세계적인 영화 감독 서극의 뮤즈로 발탁됐다.
서극의 신작 액션 스릴러 영화 <적인걸 프리퀄>(가제)은 서극 감독과 화이브라더스가 손을 잡고 작품만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중국 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에는 김범과 함께 풍소봉(중국), 안젤라 베이비(홍콩), 조우정(대만), 임경신(중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중국 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범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 서극의 신작 영화에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되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서극 감독은 아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국제 영화제에서도 인정 받고 있는 인물로, 지난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참석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영화 <천녀유혼> 시리즈와 <황비홍> 시리즈, <동방불패> 등을 만들어낸 거장이다.
이에 김범은 "줄곧 서극 감독님의 무협 액션 영화를 보면서 자랐고 존경하는 분이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지 않으면 언제 또 서극 감독님과 일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이 작품에 임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적인걸 프리퀄>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중국 헝디엔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김범은 오는 8월 말 중국 현지로 떠나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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