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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2012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위촉
배우 임수정이 2012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21일 "임수정은 최근 국제 현대 미술제 <카셀 도쿠멘타>에 참가한 국내 작가들의 영상 작품에 노 개런티로 출연하고, 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등 평소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왔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대중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은 광주비엔날레와 많이 닮아 있다"며 명예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에는 임수정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디자이너 겸 미술 콜렉터 에바 차우가 같이 선정되었다.
세 사람은 각자의 활동분야에서 2012광주비엔날레 행사를 널리 소개하고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전시인 비엔날레 행사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해 소통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수정은 7월 3일 광주 금남로 4가에 위치한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의 광주 폴리 작품인 '유동성 조절'에서 각계 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 위촉식을 갖고 명예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95년 개설된 광주비엔날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생산 및 확산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임수정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정인 역을 맡아 충무로 로맨스 퀸으로 부상,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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