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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300만 돌파 공약 이행 "한 번 약속한 건 지키는 의리녀"
배우 한가인이 ‘300만 약속’을 지켰다.
지난 3월 2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한 한가인 “영화 ‘건축학 개론’ 관객수 300만 돌파하면 다시 한 번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그 약속을 오늘 지켰다.
한가인은 과거 출연 당시 “멜로 영화는 흥행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최화정의 말에 “300만을 넘기기 힘들다구요? 그렇게 되면 한 번 더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최화정은 “의리의 여신 한가인이 왔다. 300만 공약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멘트로 문을 열었다. 이에 한가인은 “한번 약속한 것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지키는 한가인, 가능할까 싶었던 300만이 넘어 다시 왔다. 인기 최고 '최파타'에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다”는 한가인 이름 3행시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가인은 청취자들의 고민과 사연에 함께 웃고 울었으며, 한가인 소속사 측은 “’건축학개론’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에 대한 주연 배우의 보답이다. 한가인도 흔쾌히 재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현재 관객수 387만(6일 집계)여명을 동원한 가운데 멜로 영화 흥행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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