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혜교 / 조선일보일본어판 DB


배우 송혜교가 영화 ‘오늘’ 제작발표회에서 하의실종 시스루룩 패션으로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인형의 모습을 선보였다.

송혜교는 지난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진행된 영화 (감독 : 이정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튜닉 디자인의 시스루룩 톱과 초미니 숏팬츠를 매치한 채 사랑스럽고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네이비 컬러의 겉감과 페일 피치 컬러의 안감이 조화를 이룬 시스루룩 튜닉은 단정한 카라 디테일로 송혜교의 귀여운 단아함을 강조했다. 반면 얇은 소재로 연출된 시스루룩과 벨트로 강조한 허리 라인, 핫팬츠 아래로 노출한 각선미는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송혜교는 웨이브를 넣은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앞머리를 내리고 인형 같은 미모를 한층 강조했다. 특히 까만 머리카락과 대비되는 도자기 피부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영화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의 9년 만에 연출을 맡은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며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봉은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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