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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데뷔 초 부터 동고동락한 '판타지오'와 재계약
배우 하정우가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하정우가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서 데뷔 초기부터 함께 동고동락해온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영화 <추격자>, <국가대표>, <황해>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정우는 데뷔 전부터 자신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왔던 나병준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이 같은 신뢰로 보답한 셈. 하정우의 이번 행보는 상호 이익이 기본이 되는 만남과 헤어짐이 빈번한 매니지먼트 업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하정우와는 데뷔 초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막역한 사이로 지내왔다. 앞으로도 가족처럼 서로에 대한 익숙함과 의리, 두터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정우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해 나갈수록 최상의 서포트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유, 임수정, 지진희, 염정아, 김성수, 정겨운, 정유미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판타지오에서는 유달리 배우들의 의리 재계약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기도 해 업계 안팎의 눈길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29일 영화 <의뢰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러브 픽션>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