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케이제이네트 제공


배우 김하늘과 한류스타 장근석이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 <너는 펫>이 지난 28일 100여일 간의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영화 <너는 펫>은 외모,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지은이(김하늘 분)에게 굴러들어 온 정체불명의 강인호(장근석 분). 기꺼이 펫이 되겠다는 그와 절대권력 주인님이 된 은이가 펼치는 연애담을 담았다.

마지막 촬영은 펫 강인호(장근석)가 일하고 있는 주인님(지은이)의 직장까지 찾아가 땡땡이 치고 놀러 가자고 꼬드기는(?)장면. 마지막 촬영에서도 빛을 발하던 절대권력 주인님과 펫의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며 유난히 잘 어울리는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김하늘과 장근석은 마지막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그 동안 함께해온 배우, 스탭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

특히,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주인과 펫의 관계가 아닌지 의심을 받을 정도로 촬영 기간 내내 찰떡호흡으로 남다른 유대감을 보여줬던 김하늘과 장근석은 스탭들이 준비해 준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이날 김하늘은 “먼 길을 달려온 것 같은데 결국 끝이 났다. 최선을 다해서 했고 재미있게 찍어서 기대도 많이 된다. 잘 되리라 믿는다! 너는 펫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장근석은 “무사히 크랭크업 했다. 잘되었으면 좋겠고 응원하겠다. 나는 펫~ <너는 펫>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너는 펫>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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