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쥬니 / BH 제공


배우 쥬니가 영화 ‘퍼펙트 게임’에 전격 캐스팅됐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역대 최고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감동적인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양동근(선동열 분), 조승우(최동원 분)가 주연을 맡아 촬영중이다.

쥬니가 맡은 ‘민경’은 서형(최정원)의 친한 친구로 야구를 너무 사랑해서 휴가를 내서 경기를 보러 가려 하지만 보내주지 않자 사표를 써버리는 화끈하고 털털한 부산 롯데의 팬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차별화되는 연기력으로 대체할 배우가 없을 만큼 자신만의 색깔과 존재감을 분명히 하고 있는 쥬니는 ‘열혈’의 대명사 부산 롯데 여성팬을 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캐스팅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내비쳤다.

쥬니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정보국 요원으로써 냉철하고 도시적인 모습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사랑에 갈등하는 요원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으며 큰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특유의 목소리와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앞세워 주어진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퍼펙트게임’에서도 어떠한 모습으로 역할을 소화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불어오는 프로야구 붐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퍼펙트게임’은 배우 최정원과 이병준의 합류가 결정되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8월 초부터 군산 명월야구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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