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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폭우 뚫고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들어줘
배우 이민정이 난치병 아동들의 천사로 변신했다.
이민정은 지난 27일(어제)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난치병 환아 25명을 위해 재능기부 합창단원 30명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4월 29일부터 90일 동안 실시한 행사 중 마지막 행사로, 이날 합창단원들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You Raise me up’ ‘Make-A-Wish’ 등 세 곡을 불렀고, 피아노 레슨을 받고 싶은 소원을 이뤄주기도 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인 이민정은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의 난치병 아동 단원들과 가족들은 아이들의 노래가 다른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으며, 입원 중인 환아들도 희망을 갖고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에는 이민정 뿐 아니라 가수 알렉스, 슈, 쥬얼리 등이 속해 있으며 이들이 녹음한 음원은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