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수빈


배우 배수빈이 일본 영화 ‘백자의 사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본격적인 日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500여명의 팬과 첫 팬미팅을 열기도 했던 배수빈은 드라마‘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 ‘동이’ 등의 주연작이 일본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배수빈이 출연하게 된 일본 영화 ‘백자의 사람’은 실화에 바탕을 둔 픽션 스토리로 식민지인 조선 백자의 문화에 매료되어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려고 노력한 ‘민간문화외교관’ 역할을 한 실존인물. 배수빈의 역할은 ‘아사카와 타쿠미’의 정신적 인생의 동반자 친구 ‘청림’. ‘타쿠미’에게 한국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해주는 인물이다.

‘백자의 사람’은 일본 내에서 예술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타카하시 반메이’가 메가폰을 잡고 영화 ‘착신아리 2’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가진 배우 ‘요시자와 히사시’가 일본인 중의 한 명이면서도 민족의 구별을 넘어 조선인 차별과 싸우는 주인공 ‘아사카와 타쿠미’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한편, 영화 ‘백자의 사람’은 27일 오후 3시 40분 ‘아사카와 타쿠미’가 실제 활동했던 지역인 ‘야마나시현’에서 대대적인 현장 공개 및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또한, 8월 초부터 영화촬영에 돌입할 배수빈은 국내 오픈세트 및 일본 현지 촬영을 하며 바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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