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원플러스 제공


영화 <블라인드>의 주인공 김하늘이 불꽃이 눈에 튀어 실명을 당할 뻔한 부상에도 끝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오는 8월 11일 개봉을 앞둔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그는 범인과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대치하게 된 장면을 촬영하던 중 영화 소품이었던 성냥 불꽃이 눈 쪽으로 튀어 스태프들을 긴장케 했다.

다행히 불꽃은 그녀의 눈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고, 눈가를 스친 불꽃으로 약간의 상처를 입는 것에 그쳤다. 사고 직후 김하늘은 병원에서 약간의 응급처치만 받은 후 돌아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촬영을 이어가는 등 프로 정신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사고 후에도 의연히 다시 촬영에 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열심히 하고 연기 열정이 높은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며 김하늘의 배려심과 연기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하늘 유승호 주연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