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김옥빈 고지전 제작발표회


배우 김옥빈이 14일 영화 <고지전> 제작발표회에 파격 헤어와 스타일로 등장해 화제다.

김옥빈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SF영화 속 주인공처럼 핑크색과 금발이 레이어드된 단발헤어에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미래지향형 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김옥빈의 파격 헤어는 큰 관심을 모았는데 이를 반영한 듯 MC 박경림은 “김옥빈 씨 헤어스타일 변신이 파격적이다”라고 물었고 이에 김옥빈은 “새 영화를 촬영 중인데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헤어스타일을 변신했다”고 답해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밝은 컬러의 헤어는 차분한 블랙 의상으로 더욱 돋보이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보여준다. 홀터넥 스타일에 허리 부분이 살짝 노출되는 가죽 소재의 의상 앞면과 달리 뒷면은 매끈한 등이 훤히 드러나 더욱 색다른 느낌을 준다. 여기에 샌들형 힐과 깔끔한 골드 뱅글로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영화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전쟁을 통해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한국 전쟁영화이다. 개봉은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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