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의 히로인 윤승아가 지난 14일 개봉된 영화 <수상한 이웃들>(감독 양영철)에서 4차원 소녀 윤미로 분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의 이목을 잡고 있다.

<수상한 이웃들>은 봉계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이웃들의 판타스틱하고 어메이징한 일주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윤승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묘한 분위기의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윤승아는 이 영화에서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와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미스터리한 여인의 모습을 넘나들며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1년 반 전에 촬영된 이 영화를 통해 신인 배우 윤승아의 풋풋함과 신선함이 돋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긴 생머리에 사슴 같은 눈망울,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장대비를 맞으며 목 놓아 우는 윤승아의 애절한 눈물 연기가 신비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 윤승아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 <수상한 이웃들>은 지난 14일 개봉과 함께 재기 발랄한 캐릭터와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웃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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