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컷 제공


최근 ‘올 수 성적표’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중기가 기존의 완벽남에서 허당으로 전격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중기는 짧은 헤어에 카키색 트렌치 코트를 매치해 차분한 인상을 주는 한편 빨간색 피케 티셔츠에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엉성하지만 스마트해 보이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얼마 전 공개된 ‘올 수 성적표’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 시점이 중3 말에서 고1 무렵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 이전 성적표는 공개하지 않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현재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를 촬영하고 있는 그는 상대 역인 배우 한예슬에 대해 “평소 대화할 때 리액션이 아주 크다. 목소리 톤도 높고 표정도 밝기 때문에 사람을 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한마디로 비타민 같은 여자”라고 말했다.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온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에서 한예슬로 이상형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미란다 커에서 이상형이 바뀌려면 아직 몇 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송중기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4월 첫째 주에 발간되는 ‘하이컷’ 5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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