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시영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이시영이 복싱 챔피언에 등극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오늘)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전국여자신인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전에서 성소미를 3라운드 RSC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홍보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습을 강행하며 대회에 출연한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다.

이시영은 지난해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막극에 캐스팅되면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꾸준히 연습을 해오다 지난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거뒀고, 지난 2월에는 서울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해 두 차례나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경상도 여인 다홍으로 분해 구수한 사투리와 알콩달콩한 연애 스토리를 전할 이시영의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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