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 제작 오퍼스픽쳐스)'의 히로인 아역배우 김새론이 엔오에이 엔터테인먼트(N.O.A Entertainment, 대표 나병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올 해 개봉된 국내 영화 중 관객수 610만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 성적을 낸 영화 '아저씨'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던 김새론은 최근 엔오에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엔오에이 엔터테인먼트 김장균 본부장은 "김새론을 처음 영화 '여행자'에서 본 후부터 눈 여겨 봤었다.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연기력을 갖고 있으며 연기적인 재능 뿐만 아니라 비쥬얼 역시 그 나이 또래의 다른 아역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김새론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장차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배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김새론의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올해 11살인 김새론은 지난해 첫 데뷔작인 영화 '여행자'로 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되면서 해외에서 더 먼저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얼마 전 '부일영화상'에서 최연소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어 바로 출연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함께 주연을 맡으며 올 해 대종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데뷔 2년만에, 2편의 출연작만으로 벌써부터 영화제를 주름잡을 정도의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김새론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매니지먼트사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을 만큼 김새론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 지진희 등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엔오에이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은 향후 김새론의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의 폭이나 방향성, 여건 등에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최근 차기작인 영화 '놈의 역습(감독 전만배, 제작 기억속의 매미)'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다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