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CN '신의 퀴즈'에 특별 출연한 배우 김태우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태우가 TV시리즈 <신의 퀴즈>에 특별 출연한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태우는 <신의 퀴즈> 연출을 맡은 이준형 감독과 지난 08년 SBS <도쿄, 여우비>의 인연을 맺었으며, 이 감독과의 의리로 OCN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1화 주인공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것.

김태우는 드라마 <대물>에서도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함께 연기한 ‘고현정’과의 인연으로, 고현정의 전 남편으로 깜짝 출연한다. <대물>과 <신의 퀴즈> 등 드라마에 잇따라 우정 출연하면서, 영화계의 대표적인 ‘우정남’으로 등극하게 됐다.

김태우는 1화 ‘드라큘라의 비극’ 편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는 비극적인 주인공 재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스크린에서만 봐왔던 김태우의 풍부한 표정연기와 열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특히, 김태우는 희귀병을 앓는 재석을 표현하기 위해, 3시간에 걸쳐 완성된 특수 분장을 하고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촬영 당시 계속되는 장마에도 불구, 3일 간 산 속 촬영을 감행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기도.

김태우는 “TV에서 범죄수사 미드를 즐겨본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는 국내 최고 법의관 사무소인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HD TV시리즈다.

한편 10부작 TV시리즈 <신의 퀴즈>는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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