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영화 <평양성>(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 ㈜영화사 아침) 촬영에 한창인 배우 선우선이 전쟁터 속 훈훈한 치킨 파티를 열었다. 밤낮없이 힘든 야외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를 위해 영화 촬영 현장에 치킨 150인분을 쾌척한 것.

지난 9일, 선우선은 영화 촬영이 있었던 전주 종합영화촬영소에 깜짝 치킨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쟁 장면 촬영이 한창이던 촬영장에는 배우, 스태프  모두 함께 자리한 치킨 파티가 열렸다.

영화 촬영 관계자는 “아직 가시지 않은 늦더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촬영하는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촬영장에 선우선씨의 깜짝 치킨 선물은 그야말로 단비 같은 존재였다. 특히, 선우선씨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더욱 든든했던 최고의 보양식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치킨 파티가 열리고 있는 현장 사진에는 극중 호전적 여인으로 변신한 선우선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얼굴 군데군데 칠해는 검은 분칠이 극중 모습을 실감나게 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분장에도 여전한 미모를 발산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황산벌>의 후속작인 <평양성>은 황산벌 전투 8년 후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공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선우선은 극중 호전적인 고구려 여인으로 변신, 홍일점으로 등장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평양성>은 지난 8월 초 크랭크인,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후 2011년 설 연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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