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 류승범이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 등이 속해 있는 N.O.A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나병준)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이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개성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를 구축해 온 류승범은 일찍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류승범은 올해 초 개봉한 '용서는 없다'를 통해 201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들이 직접 최고의 배우를 선정하는 ‘액터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연기력과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 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해 왔던 류승범은 최근까지도 많은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N.O.A 엔터테인먼트와 최종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N.O.A의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와 작품선택에 있어 높은 신뢰감이 이유”라고 전했다.

N.O.A 엔터테인먼트 김장균 이사는 “류승범은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실험적 스타일이나 상업적 작품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이다. 또한 맡는 배역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 전체를 매력 있게 만드는 훌륭한 능력을 가진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회사와 배우 서로 좋은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류승범은 황정민과 동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 올 하반기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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