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박희순, (우) 나르샤


영화 <맨발의 꿈>의 24일 개봉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박희순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솔로 데뷔곡의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다.

팬들의 큰 기대 속에 7월 초 화려하게 공개될 예정인 나르샤의 솔로 데뷔곡의 뮤직비디오는 나르샤가 직접 출연하고 지난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는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희순은 황수아 감독의 2009년 장편 데뷔작인 <우리집에 왜 왔니>의 주연을 맡았던 인연으로 나르샤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황수아 감독이 연출하고 박희순 강혜정이 함께 열연한 <우리집에 왜왔니>는 박희순이 평소 "내게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으로 손꼽을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박희순은 황수아 감독의 출연요청에 "무조건 OK!"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희순은 평소에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음악을 즐겨듣던터라 나르샤의 솔로 데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고. 박희순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2004년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고 문소리와 박희순이 함께 주연을 맡은 정재일의 '눈물꽃' 뮤직비디오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박희순의 소속사는 박희순이 제주도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오랜만에 영화 외의 장르를 통해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희순이 주연을 맡은 감동의 영화 <맨발의 꿈>(김태균 감독, 캠프비 쇼박스 제작)은 6월 24일 드디어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맨발의 꿈>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2년 연속 국제대회우승으로 이끈 한국인 감독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상업 영화 최초의 뉴욕 UN 본부 시사, 외교통상부 시사 등을 가지며 끊임없는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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