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리제이 컴퍼니 제공


성황리에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배우 장근석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2010 JANG KEUN SUK Asia Tour in JAPAN’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도쿄에 위치한 고단타 유포토 홀 (GOTANDA YUPORT HALL)에서 열린 이번 팬 미팅에서 장근석은 3시간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공연이 끝난 후 가진 하이터치회에서 장근석은 청각장애를 가진 팬이 무대에 오르자 수화로 직접 팬과 소통을 했으며,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 팬을 위해서는 무대 아래로 직접 내려가 인사를 하는 등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사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다음날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내 워터월드에서 개최된 팬미팅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너는 펫>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성공적인 팬미팅을 마쳤다.

이번 일본 팬미팅은 도쿄와 오사카 모두 각각 2,000여석을 전부 매진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로 인해 고가의 암표 성행이 우려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와 팬들 모두 더 큰 공연장을 희망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예상보다 규모가 작은 곳으로 결정, 이로 인해 도쿄와 오사카 두 곳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소속사는 “공연 티켓은 오픈 당일 전부 매진이 됐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기표를 받은 팬들도 너무 많이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다. 심지어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 마저 보유 티켓이 전혀 없어 현지에 있던 가까운 지인들도 모시지 못했다”며 일본에서의 장근석의 뜨거운 인기를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는 장근석은 이달 중순 영화 <너는 펫>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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