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우가 ‘칸의 여왕’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새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올해 칸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고(故) 김기영 감독이 1960년에 만든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하녀'는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간 여자가 주인집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은 후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서우는 데뷔와 함께 스크린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신예다. 지난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감독 이경미)’로 그 해 ‘제 28회 영평상’을 비롯, ‘제회 대한민국 영화대상'과 '제11회 디렉터스컷 어워드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서우가 이선균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파주’는 한국 영화 최초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었으며, 할리우드 뉴스에 서우의 기사가 1면에 실릴 만큼 놀라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철저한 작품 분석과 배우 자신의 끼와 노력 등 삼박자가 더해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우는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핸드폰, 속옷 브랜드, 화장품, 맥주 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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