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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전도연, 현대판 하녀의 '절제된 섹시미'로 주목 받아
2010년 최고의 화제작 <하녀>가 오는 5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비쥬얼을 추가로 공개했다.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변신과 도전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국내 최고 여배우 전도연과 <바람난 가족>,<그때 그 사람들>등 매 작품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킨 임상수 감독이 만난 작품이다.
극중 전도연이 분한 하녀 은이는 외관상으로도 기존 하녀가 가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전문직 여성을 연상시킨다. 디테일이 없어 단정하면서도 몸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과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는 섹시함을 강조한다. 또한 하녀라는 직업을 즐기고 아이를 좋아하는 순수함에서부터 주인집 남자의 유혹 앞에서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충실한 도발적인 면을 엿 볼 수 있다.
전도연은 “하나의 캐릭터 속에서 여러 인물을 살았다”라고 말하며 극과 극을 넘나드는 캐릭터 은이는 한국영화사상 가장 새로운 캐릭터라고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늘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칸의 여왕 전도연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하녀>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한편, 전도연에 이어 이정재, 서우 등이 합류하면서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로 뭉친 2010년 최고의 영화로 손 꼽히고 있는 <하녀>는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