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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정재, 영화 <하녀>의 파격 예고씬 최초 공개!
한국 영화사에 스릴러 걸작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 리메이크작 <하녀>(제공: ㈜싸이더스FNH, 제작: ㈜미로비젼)가 지난 3일 크랭크인 이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과 전도연, 이정재, 서우, 윤여정의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를 모은 <하녀>의 스틸을 최초로 공개한 것.
‘은이(전도연)’의 방에 ‘훈(이정재)’이 들어와 시선을 주고 받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앞으로 벌어질 이들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한다. 2010년 식 ‘하녀’로 완벽 변신한 전도연과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내뿜는 이정재의 모습이 파격적인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하녀>의 탄생을 알린다.
영화 <하녀>는 지난 1월 3일 서울의 옥수역에서 주인공 ‘은이’(전도연)가 ‘훈’(이정재)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장면으로 크랭크인 했다.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전도연은 특유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칸의 여왕다운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100년 만의 폭설과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프로답게 첫 촬영을 마친 전도연은 “너무 떨리고 설렌다. 첫 촬영은 늘 긴장되지만 최종 리딩까지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이 함께 잘 해주기를 바란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또한 “완성된 영화를 보았을 때 배부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정말 잘 하고 싶다.”라는 의욕과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상수 감독은 “첫 촬영 느낌이 매우 좋다. 나 역시 이 작품이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첫 스틸을 공개하면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로 작년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故 김기영 감독의 원작을 바탕으로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하녀>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도연, 한류스타 이정재, 충무로 차세대 스타 서우, 독보적인 여배우 윤여정 등 최강 캐스팅이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며 2010년 가장 뜨거운 영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지난 3일 크랭크인해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