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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드라마 2편으로 2010년 본격 한류점화 나서
한류스타 현빈이 일본 최대 방송국 후지TV의 공식초청으로 7일 일본에 방문한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친구, 우리들의 전설’ 두 편이 1월부터 후지TV를 통해 동시에 방송됨에 따라 공식초청을 받은 것.
후지TV 관계자는 “한 배우의 작품이 같은 시기에 동시에 방송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한류스타 현빈을 통해 2010년 한류가 재점화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빈도 “새해 초부터 기분 좋은 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어서 기쁘다. 두 작품 모두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매체에서는 “현빈의 이번 일본 방문은 2010년 한류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일본 현지에서의 반응도 뜨거울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하였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후지 지상파TV에서 새로 편성한 ‘한류α'의 첫 번째 작품으로 11일부터 매일 낮시간 방송되며 ‘친구, 우리들의 전설’도 17일부터 후지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