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플오브디아이 제공


지난 19일 열린 제 53회 아태영화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2위로 선정된 정려원. 그녀의 패션스타일이 대만의 언론매체와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고급스럽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준 그녀의 패션 스타일이 대만의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대만의 유력 일간지 애플데일리에 따르면, 중화권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인 진손화(陳孫華)와 최고의 패션 전문 블로거인 진기훈(陳祺勳)이 정려원의 스타일에 대해 “단아한 미모, 그녀의 패션 은 단연 최고”라며 극찬을 했다고 전면 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진손화와 진기훈은 “대만을 처음 방문한 한국의 스타 정려원의 레드 바이올렛 나비 드레스는 심플하고 세련됐다. 단아한 헤어스타일까지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단아한 그녀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특히 레드바이올렛 컬러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컬러인데, 정려원씨가 입으니 하얀 피부가 더욱 눈부시게 빛나 보일 만큼 잘 어울렸다. 다른 액세서리 없이 심플한 플라워 이어링을 착용해 아름다운 목선이 더욱 두드러졌다. 그녀의 패션 스타일에 대만의 여배우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녀가 영화제에서 보여준 패션 스타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려원의 패션 스타일에 극찬을 보낸 진손화는 대만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진기훈은 일일 평균 블로그 방문자수가 1만 3천명이 넘는 대만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전문 블로거다. 그들의 평론에 많은 연예 관계자들이 귀 기울일 정도로 영향력 있는 패션피플로 유명하다.

예전부터 중화권에서 많은 러브콜이 있었던 정려원 이번 아태영화제 한국 대표 참가를 통해 아시아 전체에 얼굴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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