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식객:김치전쟁'을 통해 세계적인 요리사로 변신한 김정은이 우리음식 '김치'전도사로 나선다.

김정은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영화를 찍으며 느낀 '김치'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 "내가 맡은 '장은'이라는 캐릭터는 한국인의 피로 태어났지만 일본에서 수석 요리사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영화의 장면 중 한국 대통령이 김치인 줄 알고 기무치 맛보는 장면이 있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밝히며, "기무치가 마치 김치의 원조처럼 세계인들에게 알려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영화를 찍기 전까지는 김치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우리의 김치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다양한 김치들처럼 전 세계인의 입맛을 고려한 우리의 김치라면 승부수를 띄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은 영화를 찍으며 '2009 광주 김치문화 축제'홍보대사로 참여해 우리 김치를 알리는데 나서기도 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광주 김치문화 축제에는 김정은 뿐 아니라 다른 출연진도 함께 참여 해 김치 알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영화 '식객:김치전쟁' 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 춘양각을 둘러싸고 세계적인 요리사 '장은'(김정은 분)과 3대 식객 '성찬'(진구 분)의 김치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201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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