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걸프렌즈' 시사회 중 배우 '강혜정' /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공


영화 '걸프렌즈'(감독 : 강석범 , 17일 개봉)에서 훈남 배수빈과 찰떡 호흡을 맞춘 영화배우 강혜정이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외모 때문에 겪은 경험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강혜정은 과거 붉거졌던 자신의 성형 논란에 대해 “원래 외모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였기 때문에 외모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원래 턱이 작은데 여기서 더 어떻게 줄이겠나. 그저 치아 교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혜정은 “치아교정을 받고있던 중 여러 편의 영화 출연을 위해 교정기를 빼야했다. 교정기를 끼고 빼기를 반복하다 보니 잇몸이 망가지고 힘이 없어져 이가 벌어져 잇몸이 올라갔는데 이를 빨리 복구할 방법을 찾다가 발치 교정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강혜정은 “성형이 아니었기 때문에 뼈를 깎는 고통은 없었다”면서도 “처음에는 우리집 개도 못 알아 봤다. 한껏 큰소리내어 소릴 지르니 그때서야 알아보더라”고 그 당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편 강혜정은 남편 타블로에게 결혼 전 임신 사실을 공개했을 때의 일화도 함께 공개했는데, 그녀는 타블로를 직접 만나 임신소식을 전했는데, 그가 잠시 생각하더니 “우리한테 너무 큰 축복이다. 정식으로 청혼하고 정리 해 나갈게”라고 말했다는 것. 그러나 강혜정은 잠깐의 정적이 뭇내 서운해 “뭘 생각하냐?”고 도리어 화를 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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