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제공: ㈜예당엔터테인먼트 / 제작: ㈜이룸 영화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 / 감독: 백동훈)에서 3대 식객, 진구가 스탭 100여명의 입맛을 사로잡은 요리솜씨를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에도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먹는다고 밝혔던 진구가 이번 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숨겨진 요리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구는 맛과 전통의 음식점 춘양각을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직접 만든 계란말이를 선보였는데, 진구의 계란말이를 맛본 김수진 음식 감독은 “백점 만점에 백점이다! 내 계란말이보다 더 맛있다. 배우가 이렇게 잘할 수가 없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현장에 있던 백동훈 감독을 비롯 100여명의 스탭들도 진구의 계란말이에 반해 앞다투어 맛을 보기 시작 ‘진구표 계란말이’가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 

계란말이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일부를 공개한 진구는 그 날 이후 스텝들로부터 ‘진정한 식객’으로 인정받으며 매 회 촬영마다 계란말이를 해 스텝들을 기쁘게 했다는 후문.

진구가 진정한 3대 식객이 되기 위해서 했던 것은 계란말이 뿐만이 아니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그는 하루에 5통의 무를 썰고, 수 백 개의 김치 종류를 외우고, 칼 질을 연습 하는 등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나가며 진정한 식객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진구에게 요리를 가르친 김수진 음식감독은 “진구씨는 한 가지를 가르치면 욕심이 많아서, 열 가지 이상을 배우려고 한다. 특히 며칠만 연습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릴 수 있는 요리 감각들을 몸에 베어 있게 하기 위해 항상 연습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진구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구의 끝없는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100명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으로 인정을 받은 진구는 “단순히 ‘진구가 연기하는 성찬’ 이 아닌 진짜 식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혀 3대 식객 성찬이 보여줄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 춘양각을 둘러싸고, 세계적 쉐프 ‘장은’(김정은)과 그에 도전해야만 하는 3대 식객 ‘성찬’(진구)의 ‘김치대결’을 그린 영화로 2010년 구정, 그 진짜 ‘맛’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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