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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엔젤 '배우 전도연', 부산국제영화제에 기금 전달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4번째 주자로 영화 <밀양>의 히로인 영화배우 전도연이 나섰다.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티켓 1,000장을 구입하여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다음 달 열릴 부산국제영화제의 김동호 공동집행위원장에게 30일 오후 직접 전달했다.
배우 전도연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조성 한 만큼 어느 극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상업영화보다는 흥미롭고, 흥분의 분위기로 가득한 부산에서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이번 나눔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날 오랜만에 함께 자리한 영화배우 전도연은 변함없이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기금을 전달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고, 얼마 남지 않은 영화제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공동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 발전에 비해 아직 문화소외계층이 두껍게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우들이 많이 고민한 것 같다며 인사말을 건넸고, 배우로 받은 사랑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정말 훌륭하다며 이 마음을 꼭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스타 14th PIFF 특집>은 “The Right Self-Clinic” 싸이닉 (SCINIC)과 아마폴라델리(대표 : 오장희, 윤상준)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