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장미희와 김윤석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70 ~ 80년대 한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장미희는 최근까지도 TV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고은아’ 캐릭터로 ‘장미희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파트너로 나선 김윤석 역시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해 온 대표 연기파 배우다.

장미희, 김윤석은 개막식 사회자로 관객을 맞이하는 것에 이어, 각자의 출연작이 초청, 상영되는 인연을 맺게 되었다. 장미희의 출연작으로는 한국영화 회고전 중 ‘하길종, 새로운 영화로 향한 꿈’ 부문에 <續 별들의 고향>(1978, 신성일, 장미희 주연)이 특별 상영되며, 김윤석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거북이 달린다>가 초청되어 관객과 다시 만난다.

한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함께 만난 장미희, 김윤석은 오는 10월 8일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내 야외상영장에서 그 화려한 축제의 막을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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