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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알렉스 커플, JIMFF 개막식 사회자로!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책임질 사회자가 결정됐다.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로맨틱 가이 알렉스와 재주많은 여배우 구혜선이 사회를 맡았으며, 폐막식은 <아버지와 마리와 나>를 연출한 이무영 감독과 배우 유인영이 사회를 맡는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사랑스러운 ‘금잔디’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작가, 화가, 연출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은 “평소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와 음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일렉트로닉 그룹 ‘클래지콰이’의 남성보컬인 알렉스는 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애와 호흡을 맞추며 부드럽고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해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 그 동안 솔로 앨범 발표, 라디오 DJ, 방송 MC,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는 “국제적인 행사의 사회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클래지콰이의 앨범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폐막식의 사회를 맡게 된 이무영 감독은 2001년 <휴머니스트>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연출뿐만 아니라 팝 칼럼니스트와 DJ로도 활동 중이다. 이무영 감독은 세번째 연출작인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가 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데 이어 올해는 슈퍼키드 밴드의 일상을 담은 <저스트 키딩>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개막식 사회 제의를 흔쾌히 승락했다고.
도시적인 세련미와 청순함을 동시에 갖춘 유인영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당돌한 며느리 역할로 주목을 받았으며 영화 <기다리다 미쳐>, <아버지와 마리와 나>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유인영은 “트레일러에 출연하여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사회를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폐막식 사회 제의를 흔쾌히 승낙했다. 이무영 감독과 유인영은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폐막식의 사회자로서 완벽한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13일 개막식에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더 클래식’의 멤버였던 신디사이저 연주자 박용준을 비롯 김정렬, 신석철, 권희정 등 국내 정상급 세션 연주자들과 20명의 현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일렉트라 판타스틱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이루어진다. 유명 가수들의 앨범 다수에 세션으로 참여한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이번 축하 공연은 그 어느 영화제보다 화려하고 멋지게 이루어질 전망.
이번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오는 8월 13일(목)부터 6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