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홀릭> 주인공 '장명원' 역 캐스팅 되

사진 : 지난 10회 전주영화제 개막식서 배우 '정찬'


악관절과 발목 부상으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정찬이 영화 <링크>에 이어 <러브홀릭> (감독-권칠인, 제작-아이앤코스모스&시네와이즈)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스크린 연타석 홈런을 날린다.

영화 <러브홀릭>은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를 연출한 권칠인 감독의 신작으로, 평범한 한 부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

그동안 영화 <로드무비> <가능한 변화들> 등의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던 정찬은 이 작품에서 아내 때문에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을 부정하지만 결국 아내의 친구 지흔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의 외과의 장명원역을 맡았다.

<러브홀릭>의 권칠인 감독은 “그동안 정찬이라는 배우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좋은 배우와 작업을 하게 되서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명원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설가 지흔역은 <미인도> <실종>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추자현이 맡았으며, 그 외에도 명원의 아내 경린역에는 한수연이, 경린과 불륜에 빠지는 동주역은 김흥수가 맡았다.

한편, 지난 20일 전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러브홀릭>은 오는 9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오는 12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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