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아시아영화제,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등 상반기에만 2개 영화제 초청

사진 : IHQ제공


공효진이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9년 상반기에만 벌써 뉴욕 아시아영화제,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까지, 해외 유수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 받고 있어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개막한 ‘뉴욕 아시아영화제’에서 영화 <미쓰 홍당무>와 <다찌마와 리>로 공식 초청 받은 공효진은 이번 해에 처음 제정된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Rising Star Asia Award)’를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뉴욕 아시아영화제’가 <뉴욕 타임즈>로부터 ‘뉴욕에서 최고로 값진 이벤트’라는 찬사를 받는 등 아시아 대중문화를 미국에 알리는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번 수상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배우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공효진은 영화제 최초로 한 회의 영화제에 두 작품을 선보이는 등 아시아 최고의 라이징 스타다운 면모를 발휘, 첫 해외 영화제 진출에 다양한 기록을 세우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공효진이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로 공식 초청 받은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는 세계 5대 영화제 중 하나로 동유럽의 칸으로 불린다.

오는 3일 개막하는 이번 영화제에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경쟁부문인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포럼 오브 인디펜던츠(Forum Of Independents)’ 부문에 오르는가 하면, <미쓰 홍당무>가 새로운 미학적 실험을 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어나더 뷰(Another View)’ 부문에 함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미쓰 홍당무>, <다찌마와 리>,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까지 무려 3편의 작품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 받으며 세계 영화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공효진은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는가 하면, 두 영화제 모두 한 회에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 영화계로의 도약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에 공효진은 “뉴욕아시아영화제에 이어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까지, 이렇게 연이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뉴욕 아시아영화제에 참석하면서 받았던 짜릿하고, 벅찬 감동을 이번 체코에서도 느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참석을 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속상하다. 한국에서 온 마음을 다해 한국 영화가 많은 호응을 얻고 사랑을 받길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은 영화 <미쓰 홍당무>를 통해 시도 때도 없이 얼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툭하면 삽질을 일삼는 양미숙을 열연, 망가짐도 불사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등 다양한 영화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한 바 있으며,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는 밝고 순박한 생선 장수를 연기,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오른 공효진은 이번 해외 유수 영화제 진출로 세계가 주목받는 여배우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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