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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피소' 숙행, 자필 편지 공개 "모든 사실관계 법적 절차로 밝히겠다"
숙행이 상간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과 트로트 가수 A씨가 외도 중이라 충격에 빠졌다는 B씨의 제보에 대해 다루었다. 제보자는 남편이 지난 2월 집을 나간 뒤 A씨와 동거 중이었다며, 그가 확인한 한 달 치 분량의 CCTV에는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입맞춤을 하고, 손을 잡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남편을 만나지 말라"고 수차례 문자를 보냈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지난 9월 말에 내용증명을 보내자 A씨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도 피해자라 주장하며 "이혼이 거의 다 진행됐다고 들었고, 나와 결혼도 한다고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 나는 잃을 게 많은 연예인이고, 오랜 무명을 버텨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그런 상황인 줄 알았다면 그렇게 했겠느냐"라고 말했다고.
또한 지금은 헤어졌다며 "부모님 생계도 책임져야 하고 돈이 없다"라고 말했다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할 경우 위약금이 엄청난데 혼자서 감당할 수 없으니 제보자의 남편을 공격해야 하는데, 그래도 괜찮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B씨는 "한 가정을 파탄 내놓고 돈 때문에 봐달라니 너무 기막히다. 더 이상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제보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방송 과정에서 A씨의 모습을 담은 셀카 사진과 방송 화면 등이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가 숙행이 아니냐는 의심을 했다. 이후 숙행은 방송에 노출된 듯한 셀카를 삭제하고 댓글을 막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숙행은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여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동료, 제작진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숙행은 MBN '현역가왕3', JTBC '입만 살았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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