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XG 인스타그램

일본 걸그룹 XG의 막내 코코나가 스무살 생일을 맞아 커밍아웃했다.

지난 6일 코코나는 XG 공식 SNS에 "저는 트랜스매스큘린 논바이너리입니다"라며 올해 유방 제거 수술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트랜스매스큘린 논바이너리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성에 가까운 정체성을 가진 이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유방 절제 수술 흉터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코코나의 모습이 담겼다. 삭발 머리를 한 채 맨 몸에 재킷만 걸친 코코나는 벌어진 의상 사이 흉터마저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성 정체성을 고백한 코코나는 "여자로 보일 때 강한 불편함이 있었고 좀 더 남성적인 존재로 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받아들이는 일입니다"이라며 "조금이라도 나를 받아들이고 0.1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간 지금,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자랑스럽다", "항상 응원해요", "생일 축하해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코코나가 속한 XG는 지난 2022년 3월 데뷔한 7인조 일본 걸그룹이다. 오는 2026년 1월 23일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을 발매하며, 2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XG WORLD TOUR: THE CORE'(엑스지 월드 투어: 더 코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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