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이 매니저에게 배신 당한 상처를 딛고 공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 9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아요"라며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성시경의 매니저가 업무 문제로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10년 이상 함께한 인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현재 매니저가 퇴직 상태라고 밝혔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인 만큼, 성시경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팬들과 지인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졌다며 성시경은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관계자들로부터도 잘 연락하지 않던 연이 한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분들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주셨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어릴적 사자성어 책에 나오던 새옹지마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소린가 했는데 일희일비 하지말고 모든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리고 쉽지않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것이 어른이라고 느낍니다"라며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연말 공연에 도전하겠다며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습니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를 본 엄정화는 "힘내! 당연히 연말공연은 꼭 해야해! 너를 위해. 팬들을 위해! 기도할게"라고 응원을 보냈고, 문가영은 네잎클로버 이모지를 남기며 행운을 빌었다. 또 넉살은 "형 최고 화이팅!"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박하선은 "20, 30대 오라버니의 공연으로 행복했던 1인"이라며 "40, 50, 60, 70, 80대에도 꼭 피켓팅 성공해서 갈게요"라며 성시경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딸셋맘' 이소라, 옷 들어 올린 채 납작배+복근 자랑…"저도 주에 2번 음주해요"
▶ 맹승지, 육감적이란 말로 다 표현 못해…귀여울 땐 귀여운 최강 글래머
▶ '10kg 감량' 현아, 무대서 기절한 후 "아무 기억 안 나…프로답지 못해 미안"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