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키가 '케데헌' 인기 속 '헌터'로 컴백한다.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 볼룸에서 샤이니 키의 정규 3집 'HUNTER'(헌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키의 정규 3집 'HUNTER'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Trap'(트랩), 'Strange'(스트레인지), 'Want Another'(원트 어나더), 'No Way!'(노 웨이!), 'Infatuation (Feat. EUNHO of PLAVE)'(인패추에이션), 'GLAM'(글램), 'Picture Frame'(픽처 프레임), 'Perfect Error (Feat. 슬기)'(퍼펙트 에러), 'Lavender Love'(라벤더 러브)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샤이니 키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속 '헌터'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키는 "제 이번 앨범이 'HUNTER'인데, 기필코 넷플릭스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올 줄은 몰랐다. 제가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짠하고 '케데헌'이 나온 거다. 저도 보고 '헌터? 재밌네' 했다. 또 '케데헌' OST '골든'이 고음 챌린지로 핫하지 않나. 이 노래도 공교롭게 높게 지르는 구간이 있어서 '마침 잘 됐다' 싶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 '케데헌' 애니메이터가 극 중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래퍼런스로 샤이니를 꼽은 인터뷰가 공개된 바, 키는 "굉장히 뿌듯했고 또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인터뷰를 보고 '케데헌'을 다시 보니까 (샤이니의) 형형색색 옷과 머리색, 안무, 홀수 인원이 주는 안정감 등을 참고하신 것 같더라. 가장 K팝답게 봐주신 팀이 우리라서 영광이다"라며 "다만 우리는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지는 않는다. 그런 점은 굉장히 다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키의 정규 3집 'HUNTER'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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