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키팝'? 굉장히 듣기 좋아…새 앨범, 전작보다 많이 들어주시길"

샤이니 키가 이번 컴백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 볼룸에서 샤이니 키의 정규 3집 'HUNTER'(헌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키의 정규 3집 'HUNTER'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Trap'(트랩), 'Strange'(스트레인지), 'Want Another'(원트 어나더), 'No Way!'(노 웨이!), 'Infatuation (Feat. EUNHO of PLAVE)'(인패추에이션), 'GLAM'(글램), 'Picture Frame'(픽처 프레임), 'Perfect Error (Feat. 슬기)'(퍼펙트 에러), 'Lavender Love'(라벤더 러브)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샤이니 키가 독보적 장르 'KEY POP(키팝)'이라는 수식어를 언급했다. 키는 "('키팝'은) 굉장히 듣기 좋은 말이다. 저는 저를 심장 뛰게 하는 노래를 고르려고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키 노래 같다' 하는 게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그냥 제 취향을 담은 앨범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듣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보를 통해 얻고 싶은 반응을 전했다. 그는 "'볼만하고 들을 만하다', '좋다. 멋있다. 잘한다'라는 일차원적인 칭찬을 듣는 게 가장 좋다. 어떤 분들은 세세하게 칭찬해 주시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간단히 '좋은데' 하실 수도 있다. 다만 전작보다는 더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나름의 바람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키의 정규 3집 'HUNTER'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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