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태연이 장수군 지역 축제 관련 입장을 전했다.

최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에 섭외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간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역 행사에 출연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축제 당일이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일이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오보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이와 관련해 해당 축제 측은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되었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되어 지역 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지만, SM 측은 태연이 해당 축제에 섭외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는 동명이인 트로트 가수 김태연과 혼동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김태연은 해당 축제에 섭외를 받고 출연을 확정한 뒤 준비 중이던 상황이었으나 이러한 사태로 인해 결국 출연을 하지 않게 됐다.

김태연 소속사 측은 "최근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태연의 섭외 요청을 받고 확정을 지었으나 관련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의 아티스트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접하였다"라며 "그러나 이후 장수군청 측은 타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되었고, 또한 김태연의 출연도 부정하는 입장을 접했다"라고 상황 인지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 이에 따라 당사는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였다"라고 불참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김태연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악인 겸 트로트가수 김태연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 이윤진, 딸 소을이와 발리 비치 클럽 데이트…모녀 아니고 자매로 착각할 만해
▶ 전소미, 딱 붙는 레깅스에도 무굴욕…마네킹 옆에서 더 돋보이는 '바비 인형' 몸매
▶ 하지원 치어리더, 이번엔 '쇠맛 여신' 변신…초미니 스커트에 감출 수 없는 꿀벅지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