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출신 남지현, 은퇴설에 "선택당하는 것에 지쳤던 것 같아요"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은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25일 남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레 스튜디오 오픈하고 은퇴한건지 질문을 많이 듣는데, 결론은 아닙니다"라며 "다만 누군가에게 선택당하는 것에 지쳤던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더 힘을 내서 멀리 가려고 운동을 했어요"라며 "그게 바레라는 운동이었는데 너무 힘이 났고, 그래서 나누고 싶었고, 땀 흘리는 가치가 얼마나 좋은지 전하고 싶었다"라며 "운동하고 내가 무언가 주체적으로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있잖아요. 그래서 스튜디오 캐치프레이즈도 Leda your life다"라고전했다.

남지현은 끝으로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해요"라며 "같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전하고, 잘 만들고 싶어요. 천천히 단단하게 살아가 볼게요. 응원해 주실거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남지현은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바레 강사로 활동한 그는 최근 바레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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