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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프, 인종차별 논란에 자필 사과문 "여러분을 존중하고 보답할 것"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 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6일 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To all our Kissys,"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멤버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올드스쿨 힙합 파티를 차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흑인에 대한 선입견을 강화시키는 듯한 스타일과 행동들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소속사 측은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지만, 멤버들은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이후 SNS 등에 각자 셀카를 업로드하며 행보를 이어가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키스오브라이프는 결국 자필로 된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멤버 네 명이 각각 한 문단씩 쓴 것으로 보이는 사과문으로 이들은 "큰 실망을 안겨드린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더 일찍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말씀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콘셉트를 연출한 것에 대해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드리는 것이었는데, 지금 와서 그 콘텐츠가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을 인지하게 됐다"라고 반성한 뒤 "지난 며칠간 저희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희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앞으로 계속해서 배우고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이번 선택에 대해 후회한다며 "팬분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은 저희에게 매우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고, 여러분의 응원은 저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만큼, 앞으로도 여러분을 존중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월드투어 'Kiss Road'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미주 지역 투어 등을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4일부터 아시아 10여 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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