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엔블루 콘서트가 연기된다.

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위버스 플랫폼 등을 통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이던 가오슝과 홍콩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1월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수술의 경과는 알리지 않았으나, 4일 만인 지난달 24일 북미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용화는 이후 팬들과 소통 중 생각보다 심각했던 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당분간 무릎 사용 자체를 금해야 하므로 발로 땅을 디딜 수도 없다. 또한 2월 21일 예정된 팬사인회에서도 목발을 사용해야 하고, 그때까지 재활조차 시작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이에 팬들은 수술 후 단 6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해외 공연 일정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예정된 공연 일정과 이에 요구되는 신체적 활동에 대한 담당 의료진의 전문적 소견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했고, 위 내용이 납득되지 않을 경우 '공연 일정과 내용의 연기 및 조정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권을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

결국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연의 연기 소식을 알리며 "정용화의 건강에 대해 걱정해주신 BOICE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콘서트를 기대하고 계셨던 BOICE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3월 예정이던 해당 공연이 5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내봤지만,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4월부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물론 당장 전 '에바뛰'를 못할 수도 있지만, 많은 보이스분들이 그 어느때보다 힘차게 뛰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아픈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치료를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현재 무릎의 상태는 굽히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고, 각도도 아주 잘 나오는 좋은 상태다. 여러분이 사랑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니 그 어떤 약보다 빨리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상태를 알렸다.

끝으로 정용화는 "한국팬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어느 멋진 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한국 공연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정용화 팬덤 성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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