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시그니처가 해체했다.

지난 3일 C9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시그니처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라며 "이에 따라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 2024년 11월 30일 부로 그룹 활동 역시 종료하게 되었다"라고 해체 사실을 알렸다.

시그니처는 2017년 데뷔한 걸그룹 굿데이 출신 5명과 새 멤버 2명을 영입해 2020년 2월 첫 싱글 '눈누난나'를 발매하며 데뷔한 걸그룹이다. 최근 멤버 지원이 '노빠꾸 탁재훈'에 합류한 것은 물론, 워터밤 페스티벌 등에서 화제를 모았고 이후 걸그룹 개인 트렌드 지수 1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해체라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더불어 팬 여러분께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향후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시그니처는 지난 6월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스위티 벗 솔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풍덩'으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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