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올 연말 일본 방송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일 일본 후지TV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내달 11일 방송되는 '2024 FNS 가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FNS 가요제'는 '홍백가합전'과 함께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르세라핌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NHK '제75회 홍백가합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초청받으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연말 특집 방송은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출연 자체가 곧 일본 내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르세라핌은 올해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EASY', 미니 4집 'CRAZY'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두 작품이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현지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지난 6~7월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 투어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으로 8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눈부신 행보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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