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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 축제 무대 오른다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 무대에 오른다.
세븐틴은 내년 4월 4~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개최되는 '팔 노르떼' 첫 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팔 노르떼'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축제다.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는 이 축제에는 그간 카롤 지(Karol G), 제이 발빈(J Balvin) 등 라틴 아티스트들은 물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마룬 파이브(Maroon 5),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등 팝스타들이 다녀갔다.
올해 '팔 노르떼' 라인업에는 세븐틴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그린데이(Green Day), 찰리 XCX(Charli XCX) 등이 포함됐다.
세븐틴은 '팔 노르떼'를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 현지 팬들에게 '공연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입성해 NME 등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극찬받았다.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쳐 유럽 음악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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