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현주 인스타그램


이현주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에이프릴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최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오해했다며 그를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해당 영상은 많은 비난을 사며 곽튜브 역시 사과문을 업로드해야만 했다.

이나은의 경우 학교 폭력은 무혐의라고 밝혀졌으나, 과거 같은 그룹 멤버인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는 것. 하지만 해당 영상이 게재된 이후 에이프릴 스태프 측에서는 과거 이현주가 '주인공병'이었다는 등 그의 잘못이 컸다는 인터뷰에 나선 것. 

사진: 이현주 지인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 지난 1일 이현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현주가 너무 불쌍해서 고민하다 올립니다. 고소가 7건이 아니고 이제 고소 안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하고서 뒤에서는 계속 해서 10건이 넘지만, 그럼에도 이현주는 모두 불송치를 받았습니다. 위 사진은 이현주가 받은 마지막 결정문과 대화 녹취록, 인터뷰 내용과 다른 캡처본입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3월 받은 판결문에는 이현주가 명예훼손의 혐의가 없다는 내용과 함께 참고인의 진술로 이현주가 "속칭 '왕따'를 당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현주의 남동생의 주장과 달리 에이프릴 측은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몰랐고, 사과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멤버 채원이 2017년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에는 이현주가 이와 같은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이것이 현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되는 언플에 보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올립니다. 더이상 그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가만히 있는 이현주한테 왜 그러는건지 이해도 안 가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지라는 생각과 또 어떤 보복이 올지 몰라 무섭습니다"라며 "부탁드립니다. 더이상의 가해는 멈춰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제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이 아이 인생의 3분의 1이 넘는 세월이 이런 기억이어야 하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현주 숨 좀 쉬게 해주세요.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제발 진실만을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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